최초의 한국적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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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령의 숲

정령의 숲 설정

검은 세발 까마귀가 낳은 알에서 태어난 거밝한이 세상을 다듬었다. 버려진 세상의 찌꺼기들이 모여 검은덩어리, 마구니가 되었다.
거밝한은 그를 따르는 도깨비들, 정령들과 힘을 모아 마구니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거밝한은 자신의 소명을 다 이루었다며 산산히 부서져 삼라만상을 완성했다.
거밝한이 사라지고, 뒤를 이어 하늘고원을 다스리던 도깨비 어르신은 어리석어 폭정의 우를 범했다.
세상에 무관심한 정령들은 시끄러움을 피해 서쪽으로 떠나버렸다.
따를 만한 존재를 잃은 사람들은 하늘고원을 떠나 곳곳으로 흩어졌다.
거밝한의 제사장들은 하늘고원에 남아 제사장들의 도시를 지켰다. 정령이 떠나버린 [정령의 숲]은 그 후 천 년 동안 봉인되었다.
서쪽 대륙 게헤네를 통일한 테모스 1세가 대마법사 일라이어와의 약속을 파기하자 일라이어는 발칸 제국을 떠나 북방, 거밝한의 땅 하늘고원으로 향했다.
그가 걷는 길을 따라 닫혔던 마법의 세계가 열리며 크고 작은 정령들이 깨어났다. 천 년이 지나 정령들이 잠에서 깨어났지만, 오랜 세월 세계와 나락 사이 틈에서 마구니의 기운을 받아 타락해버려 전설 속의 지고지순한 모습는 달리 광포한 자연의 모습 그대로였다.
일라이어는 고대 유적 [제사장의탑]에 올라 은둔했다.
천 년 동안 버려져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진 정령의 숲에서도 정령들이 깨어났다.
대륙의 동쪽 배달을 이끄는 치우와 대륙의 서쪽 발칸을 이끄는 테모스는 마구니, 정령, 데바 등 늘어나는 공통의 적을 상대하기 위해 전략적 동맹을 맺었다.

지형

전체적인 형태는 5각형이고, 각 꼭지점에 각 정령의 근거지가 있습니다. 정령의 숲 중앙에는 일라이어의 [제사장의탑]이 있고, 각 정령의 근거지에는 고대 인간들이 정령을 기리며 제를 올리던 [제단]의 유적이 있습니다.
한 때 울창한 숲이었지만 정령의 소멸 이후 완전히 황폐해졌다. 이름만 ‘숲’일 뿐, 실제로는 생명체가 살기 힘든 불모의 지역입니다.

(1) 정령의 숲 입구

- 제사장의 도시의 남쪽으로 정령의 숲으로 들어서는 관문이 있습니다.

(2) 정령의 숲 내부 모습
(3) 제사장의 탑

- 정령의 숲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 정령의 숲 안전지역

- 정령의 숲에는 아래와 같은 안전지역이 존재합니다.

정령의 숲 몬스터

버려진 정령들은 고대 정령들이 떠나버리고 없는 빈 터에 남은 정령의 찌꺼기가 모여 만들어진 물질입니다.
정령과 같은 고귀함은 없이 오직 타락한 본성만으로 움직인다. 한때 숲이었지만 지금은 말라버려 황폐해진정령의 숲 일대에서 출몰합니다.

(1) 불의 정령 (하급, 일반)

- 정령의 숲 [화] 지역에 출몰합니다. 불 계열 마법을 쓰는 정령입니다.

(2) 물의 정령 (하급, 일반)

- 정령의 숲 [수] 지역에 출몰합니다. 물 계열의 마법을 쓰는 정령입니다.

(3) 나무의 정령 (하급, 일반)

- 정령의 숲 [목] 지역에 출몰합니다. 물리 공격과 높은 방어력이 특징적인 정령입니다.

(4) 쇠의 정령 (하급, 일반)

- 정령의 숲 [금] 지역에 출몰합니다. 물리 공격과 낙뢰 공격을 하는 정령입니다.

(5) 흙의 정령 (하급, 일반)

- 정령의 숲 [토] 지역에 출몰합니다. 물리 공격과 마법 공격을 하는 정령입니다.

(6) 제사장 호위대

- 대제사장 일라이어가 있는 [제사장의 탑] 주변을 맴돌며 탑을 지킵니다. 그 정체를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