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마우타레타
배경스토리
[토찰사 초우]
“거기! 여보시오, 내 말 좀 들어주오.
내 비록 행세가 이러하지만, 실은 ‘토찰사(土察師)’라 하여, 천자님의 명을 받들어 전국을 돌아다니며 흙과 땅을 보살피는 관리라오.
다름이 아니라, 얼마 전 이곳에서 동쪽으로 120리 가면 대사막을 건너기 전에 쉬어갈 수 있는 ‘백룡촌’이라 불리는 제법 풍요로운 마을이 있었소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그 마을로부터의 소식이 두절되어 관리를 파견하였으나, 마을은 온데 간데 없고 모래만 가득한 사막이 되었다 하오.
그래서 그 원인을 조사하러 천자께서 친히 이 몸에게 조사를 명하여 그곳에 도착하였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아내게 되었소.
‘백룡촌’은 누군가의 사악한 주술에 의해 모래에 뒤덮여 사라진 것이었소.
그것도 하룻밤 새에 일어날 만큼 강력한 술법으로 말이오.
과거 몇 백 년간의 옛기록을 살펴보고 현지를 조사한 결과, 하루아침에 모래로 멸망한 마을이 ‘백룡촌’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소.
현재의 대사막이 있던 대지의 대부분이 물과 나무가 가득했던 풍요로운 대지였다는 사실을 말이오.
그리고 그 모든 원인은 삼백 년 전의 봉인에서 풀려난‘사멸(死滅)의 모래 : 마우타레타’라는 사악한 모래정령이라는 것까지 알아냈다오.
그 악마를 해치우지 못하면 이곳 혼델은 물론 제국 전역이 그 수하들에 의해 사막으로 바뀌게 되는 건 시간 문제요.
언제가 당신과 당신의 형제 자매들이 살고 있는 고향까지 모래 바람에 사라지게 된다는 말이오! 제발 날 도와 주시오!”
여행자의 혈액까지 메마르게 하는 거친 바람이 부는 혼델 임시 주둔지에 언제부터인지 봉두난발에 흙투성이의노인이 나타났다.
그는 그 초라하고 궁색한 행색을 하고도 자신은 천자의 관리이고, 천자의 백성이 된 자로서 자신을 도와야 한다고 외치고 다녔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망령이 난 노인네라 하고, 어떤 자는 순진한 자를 이용해 먹으려는 닳고 닳은 노인의 술수라고도 하였다.
그 노인은 지긋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는 온갖 여행객을 하나하나 붙잡아 가며 사정하였지만, 그 누구도 노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고, 심지어 그 노인을 사기꾼이라고 관에 고발한 사람까지 있었다.
결국 지방관은 중앙에 파발을 보내면서까지 그 노인에 대한 진위를 조사했고, 한달 후, 중앙으로부터의 파발은 침과 피가 섞인 거품을 문 말을 타고 먼지 투성이에피로로 충혈된 눈으로 노인에 대한 조사 결과와 다른 한가지의 소식을 전해 왔다.
유난히 안광이 번쩍였던 파발은 모두가 궁금해 하는 노인에 대한 내용 보다는 다른 한가지의소식을 먼저 전했고, 그 소식을 들은 모두는 더 이상 노인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았다.
“제국 전역에 모래 정령의 대군이 침투하였다. 천자의 신민 된 자들이여 그대들의 칼을 들어 우리의 영토를 짓밟는 침략군과 그 수괴 ‘마우타레타’를 처단하라!”
흐르는 모래정수
‘흐르는 모래의 정수’는 ‘토찰사 초우’가 주는 일일 퀘스트 ‘모래 방랑자 처단’을 완료하면 얻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모래 정령계로 갈 수 있는 통행증인‘마력 깃든 양피지’와 ‘정령의 장신구’를 만들 때 꼭 필요한 재료입니다. ※ 일일 퀘스트는 오전 9시 30분에 초기화됩니다
이름 | 이미지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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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모래의 정수 | 마우타레타의 육신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대지에 떨어지면 주변 토양의 양분을 흡수하여 성장한다. 양분을 빼앗긴 토양은 모래가 되고 이 모래로 자신의 물리적인 육체를 구성한다. 이렇게 구성된 몬스터를 ‘모래방랑자’라고 하는데, 구성된 육체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며 토지를 황폐화시키며 성장하여 결국엔 본체와 동일한 또 다른 ‘마우타레타’가 된다. |
몬스터 모래 방랑자
‘모래 방랑자’는 매우 강력한 몬스터로 8명의 일행을 구성해야 무난하게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마우타레타의 육신이 바람에 의해 떨어져 나가 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개체로 이동하는 곳의 토양을 메마르고 황폐하게 한다. 황폐해진 곳의 모래를 흡수하여 결국엔 ’마우타레타’와 같은 괴수로 성장하게 된다. 모래로 된 육체를 파괴해도 그 핵인 ‘흐르는 모래의 정수’를 없애지 않으면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부활한다.
보스몬스터 마우타레타
모래 정령들의 우두머리로 풍요로운 제국을 침략하여 황폐한 사막으로 만들려 합니다.
매우 강력한 몬스터로 최대 16명으로 이루어진 ‘돌격대’를 구성해야만 무찌를 수 있습니다.
‘마우타레타’는 서역어로 ‘죽음의 모래’라는 뜻을 지닌 사악한 정령으로, 땅의 정기를 갈취하여 자신을 성장시키는 모래 정령입니다.
마우타레타가 나타난 지역은 아무리 비옥한 토양과 물을 보유한 지역이라도 곧 사막으로 바뀌어 버립니다.
현계에서 자신이 위험 해지면 모래로 된 육체를 바람에 실어 도망가기 때문에, 반드시 정령계에 있는 본체를 공격해야만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몸을 잘게 나누어 분신을 만드는 능력을 지녔는데, 이 분신들이 대지의 정기를 흡수하여 성장하면 별개의 마우타레타로 성장이 가능합니다.
사멸의 모래 마우타레타’가 더욱 성장하여 완전체가 되면 능히 온 세상을 파멸시킬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마우타레타 만나는 방법
정령의 장신구
마우타레타를 쓰러뜨리고 ‘휘몰아치는 모래 심장’을 얻었다면, 혼델 임시 주둔지의 ‘중재자 은향’을 찾아 가세요.
[중재자 은향]
정령과 인간의 중재 임무를 맡은 주술사로 정령간의 조화가 망가진 곳을 찾아 다니며,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정령을 불러들여 자연을 복구하는 역할을 한다.
균형 유지를 위한 정령을 불러들이는 데에는 해당 정령에게 대가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마우타레타와 그의 부하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정령의 정수를 모으고 있다.
“사방의 정령들이 요동치고 있군요. 불안해 하는 게 틀림없어요. 정령들 또한 자연의 조화가 무너지길 바라고 있지 않답니다.
아! 제 소개를 할게요. 정령과 대화 및 협상이 필요할 때 사람들은 날 부르죠. 정령과 인간의 중재를 맡은 은향이라고 합니다.
왠지 좋은 향기가 나는 것 같죠 호호호.”
이름 | 이미지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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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몰아 치는 모레 심장 | 생물의 심장과 유사한 형태를 띈 석영 덩어리로 조금씩 진동한다. 귀를 대보면 내부에서 소용돌이치는 바람소리가 들린다. |
- 은향은 ‘휘몰아치는 모래 심장’과 ‘흐르는 모래의 정수’로 여러분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장신구를 만들어 줄겁니다.
이름 | 이미지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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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정령의 반지 | 모든 능력치 +5 (명예의 부적 각인 불가, 다른 부적 각인 가능) 마우타레타의 모래 심장과 모래 정령의 정수를 결합하여 만든 반지로 착용자의 능력을 상승시킨다. 착용자를 원망하는 듯한 불길한 기운이 감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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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정령의 호부 | 모든 능력치 +5 (명예의 부적 각인 불가, 다른 부적 각인 가능) 마우타레타의 모래 심장과 모래 정령의 정수를 결합하여 만든 목걸이로 착용자의 능력을 상승시킨다. 착용자를 원망하는 듯한 불길한 기운이 감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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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정령의 노리개 | 모든 능력치 +5 (명예의 부적 각인 불가, 다른 부적 각인 가능) 마우타레타의 모래 심장과 모래 정령의 정수를 결합하여 만든 노리개로 착용자의 능력을 상승시킨다. 착용자를 원망하는 듯한 불길한 기운이 감돈다. |
- 만약 하드 난이도의 ‘파멸의 모래 마우타레타’를 쓰러뜨리고, 속박된 모래의 정수를 얻었다면, ‘중재자 은향’은 더욱더 강력한 장신구를 제공할 것 입니다.
이름 | 이미지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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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박된 모래의 정수 | 석영으로 만들어진 둥근 구체안에 마우타레타의 영혼이 꿈틀거리며, 빠져 나오려 한다. 모래 정령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마우타레타의 영혼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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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된 정령의 반지 | 모든 능력치 +7 (명예의 부적 각인 가능, 다른 부적 각인 불가) 타락한 정령의 반지에 있는 정령의 원념을 마우타레타의 영혼으로 정화하여 정령의 반지가 지닌 본연의 힘을 내뿜고 있다. 착용만 하고 있어도 몸과 정신이 상쾌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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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된 정령의 호부 | 모든 능력치 +7 (명예의 부적 각인 가능, 다른 부적 각인 불가) 타락한 정령의 호부에 있는 정령의 원념을 마우타레타의 영혼으로 정화하여 정령의 목걸이가 지닌 본연의 힘을 내뿜고 있다. 착용만 하고 있어도 몸과 정신이 상쾌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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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된 정령의 노리개 | 모든 능력치 +7 (명예의 부적 각인 가능, 다른 부적 각인 불가) 타락한 정령의 노리개에 있는 정령의 원념을 마우타레타의 영혼으로 정화하여 정령의 노리개가 지닌 본연의 힘을 내뿜고 있다. 착용만 하고 있어도 몸과 정신이 상쾌해진다. |